박수홍, 박경림 결혼 발표 때 심정은?

오는 7일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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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박스협'(박경림 스캔들 추친협의회)의 열혈 응원에 힘입어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조인성, 차태현, 비, 박효신 등과 스캔들이 났었다고 고백한다.
박경림은 "'박스협'이 나와 남자 스타를 영화관에서 목격했다고 신문사에 앞다퉈 제보했다"며 20만 명이 한마음으로 '박경림 스캔들 만들기'에 열을 올렸던 추억을 소개했다. 이에 MC들은 요즈음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떠올리며 "시대를 앞서간 스캔들 챌린지였다"고 감탄한다고 해 '박스협'의 정체와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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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박남매 고속도로 테이프' 에피소드도 공개돼 추억을 소환한다. '박고테'는 박경림과 박수홍 일명 박남매가 가수와 프로듀서로 변신했던 프로젝트. 박경림은 '박고테'의 타이틀곡 '착각의 늪'이 기대 이상으로 성공해 음악 방송에서 보아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기억을 떠올린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당대 톱스타들의 무대였던 '게릴라 콘서트'에 진출한 비화를 들려주며 무대 위 돌발상황에 모두가 깜짝 놀란 이유도 밝힌다. 박경림과 박수홍은 '착각의 늪' 2021년 버전 무대를 꾸며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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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과 당대 톱스타들의 스캔들을 추진했던 '박스협' 스토리는 오는 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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