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에 가득한 임영웅
300개 넘는 임영웅 굿즈
스밍부터 무대 영상촬영까지
300개 넘는 임영웅 굿즈
스밍부터 무대 영상촬영까지

최근 녹화에서 제작진은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 벌어진다 조용한 마을의 한 이발소를 찾았다. 아내가 온종일 다른 남자 생각하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는 남편은 “긴말 필요 없다”며 제작진을 방으로 안내했다. 이어 들어간 홍경옥(68세) 할머니의 방에는 사방을 꽉 채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얼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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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으로 나온 굿즈도 임영웅 얼굴에 작은 상처라도 날까 전혀 쓰지 않고 모셔두었고, 벽면 전부 차지한 사진들 덕분에 남편은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임영웅과 눈을 마주치게 되는 웃기고도 슬픈 현실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 팬이라면 스밍(스트리밍)인증은 기본, TV 속 무대 영상 촬영은 필수라고 한다. 점점 주인공의 덕질 실력이 궁금해진 제작진은 ‘노래 1초 듣고 제목 맞히기 게임’과 일명 ‘임영웅 TMI 퀴즈쇼’를 준비했다. 임영웅을 향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일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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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은 오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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