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고인의 부인 황지선 씨는 "떠나기 2개월 전부터 가족끼리 많은 대화를 나누고, 결혼기념일에는 온 가족이 여행도 다녀왔다. 추억도 만들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다"라며 "남편은 딸들에게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지, 세차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같은 조언까지 해줬다"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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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한 이일재는 투병 중임을 고백,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좀 괜찮아지면 다시 일을 시작할 생각"이라며 배우 복귀 의지도 드러냈다. 그러나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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