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2015년 연기 시작"
"최지우·김남주 힘 많이 됐다"
"공대 시절 예쁨 많이 받아"
"최지우·김남주 힘 많이 됐다"
"공대 시절 예쁨 많이 받아"

이날 MC 신동엽은 공대 졸업 후 대기업, 기자, 슈퍼모델를 거쳐 배우가 된 진기주의 남다른 이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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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기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그는 "사실 아빠한테는 거의 비밀이었고 엄마는 다행히 응원을 해주셨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거짓말을 쳐줬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버님한테는 가장 큰 미운 짓이었을 것이다. 최고의 기업에 들어가서 엄청 기쁘셨을텐데 그만둔다고 하니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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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지우) 선배님이 그 모습을 눈치채시고 '지금 저 말은 이걸하라는 거야'라며 하나씩 다 알려주셨다. 덕분에 수월하게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고 돌아봤다.
진기주는 드라마 '미스티' 출연 당시 김남주에게 연기 극찬을 받은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안 그래도 촬영내내 기간 예뻐해주셨다. 좀 힘들어도 선배님이 예뻐해주시니까 회복이 되고 주눅이 들어도 다시 힘을 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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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먼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대시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며 "그랬던 이유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같이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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