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가족과 맞대면
정해균, 굳은 표정
나문희, 쓰러져 오열
"나문희가 꼽은 명장면"
정해균, 굳은 표정
나문희, 쓰러져 오열
"나문희가 꼽은 명장면"

지난 방송에서 덕출(박인환 분)은 아내 해남(나문희 분)에게 발레복을 들키며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한 순간도 발레 포기를 생각해 본 적 없던 덕출은 채록(송강 분)의 조언대로 가족 단체 채팅방에 발레 연습 사진을 전송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이에 경악하는 덕출 가족의 모습이 담겨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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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틸에서 나문희는 부자의 모습을 보고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나문희는 남편의 발레 도전을 가족 중에서 가장 먼저 알게 된 뒤 이를 자식들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던 바. 발레복을 입은 박인환과 이에 경악하는 정해균이 마주친 상황 속 나문희는 ‘터질 게 터졌다’라는 듯 눈물을 떨구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다.
과연 정해균은 박인환의 모습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박인환, 나문희, 정해균의 충격 맞대면이 담길 ‘나빌레라’ 4회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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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배우 박인환, 나문희와 대세 송강의 세대초월 호흡과 함께 황혼의 도전, 청춘의 방황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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