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변신
'우즈베키스탄 국민 배우' 등극한 사연
'우즈베키스탄 국민 배우' 등극한 사연

본명보다 블랑카로 유명한 정철규는 '폭소클럽의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 코너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연기해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라고 외치던 그의 한 마디는 지금까지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사랑받고 있는 유행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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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규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블랑카 캐릭터 후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코너가 막을 내리고 소속사와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우울증이 찾아왔다는 것. 정철규는 "약을 먹고 잠든 후 눈을 떠보니 부산이더라"며 아찔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개그맨 동료들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정철규는 뜻밖의 스토리와 근황을 공개한다. 개그맨이자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이른바 '개강사(개그맨+강사)'로 열일 중이라는 것. 그는 "시험을 쳐서 강사 자격을 얻었다. 다문화 분야서 내가 1등 강사"라고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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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규는 우즈베키스탄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률 39%를 견인, '국민 배우'에 등극한 반전 비화도 들려준다. 정철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블랑카도 정철규도 아닌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변신한 '개강사' 정철규의 이야기는 오는 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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