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진수♥이한나, 러브스토리 공개
"둘째 아들 선천성 기도 협착증, 40번 수술"
"어머니 공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둘째 아들 선천성 기도 협착증, 40번 수술"
"어머니 공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이날 방송에는 육진수와 모델 출신 트레이너 아내 이한나, 똑똑한 영재 첫째아들과 아픔을 이겨낸 기적 같은 둘째 아들,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장모님까지 3대 가족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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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육진수, 이한나는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자식이 감기에 걸려서 열나는 모습만 봐도 마음 아픈데,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 벌어지니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더라. 잊히지 않는 시간들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한나는 "이한나는 "10년 가까이 모델 활동을 했다. 둘째 임신 3개월까지 모델 활동을 했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아프면서 모델을 할 수 없는 몸이 돼버렸다. 병원에 있으면서 몸도 많이 상하고 모델 일을 그만두면서 우울함이 있었다. 재활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트레이너로 전향하게 됐고, 지금은 7년 넘었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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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방은 지우와 할머니가 함께 쓰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할머니의 물건은 달랑 목발 하나였을 뿐, 온통 지우의 물건으로 가득했다. 지우의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주고 의지가 됐던 인형들, 각종 장난감, 피규어들이 방 곳곳을 채우고 있던 것.
이한나는 "한 가지 물건에 집착하면 수집을 한다. 아픔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있는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신박한 정리단은 지우의 눈치를 살피며 들키지 않기 위해 최초로 ASMR 비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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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는 "그때도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집 주차장에 매일 서 있더라. 내 스케줄을 다 데려다줬다"고 했다. 신애라가 "첫눈에 반 했냐"고 묻자 육진수는 "놓치면 안 되겠다 싶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보게 만들고 덫을 만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한나는 "그런 남자다움이 좋았다. 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걸 느꼈다. 좋아하고 아끼니까 그럴 수 있단 생각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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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룸 공간은 미니 책방과 피규어 진열 공간으로 변신했고, 창고방으로 전락했던 장모님 방은 지우와 장모님이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어머니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자 이한나는 "엄마에게 너무 고맙다. 엄마에게 '다음 생엔 제 딸로 태어나달라'고 했다"며 울컥했다.
지우의 방은 첫째 지원이의 방이 됐다. 소음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지원이를 위해 방의 위치를 집 안쪽으로 배치시켜 준 것. 지원이의 방은 운동방이 됐다. 거실에 있던 운동기구들을 방으로 옮겨온 것. 안방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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