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안방극장 집어삼킨 고구려vs북주 전쟁
김소현X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김소현X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이날 방송에서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온달(나인우 분) 장군의 첫 전쟁인 북주와의 전투가 그려졌다. 역사서를 찢고 나온 듯 생생하고 역동적인 전쟁신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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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속 고구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주어진 장면을 120%로 소화해내는 이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몰입도도 절로 높아졌다.
특히 백마 탄 공주님이 되어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활약이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맞물리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가진이 네가 내 고구려, 나의 나라니까"라는 대사에 온달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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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평강과 온달은 평원왕(김법래 분)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서 입궁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평원왕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두중서(한재영 분)가 그의 앞에서 태자 원(박상훈 분)을 죽이려는 계략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외부의 적은 막았지만, 고구려 내부의 본격적인 전쟁은 지금부터다. 평강과 온달이 사방의 적이 가득한 고구려 왕궁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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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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