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
왕지혜 "어린데도 의지돼"
함은정 "순두부 같은 왕지혜"
왕지혜 "어린데도 의지돼"
함은정 "순두부 같은 왕지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배우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참석했다.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왕지혜는 함은정에 대해 "데뷔 연차가 나보다 높은 것 같다. 어린데도 의지가 된다"며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되게 밝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함은정은 "왕지혜가 차도녀 이미지가 있었는데 직접 보니 순두부 같은 면이 있다. 배려심이 넘치셔서 편안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함께 호흡한 주아름을 향해 "연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마력이 있다. 강단 있는 언니 같은 느낌이 날 때가 있다"며 "(왕지혜와) 셋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아름은 "김정규 감독님과 두 번째 작품인데, 다른 배우들은 거의 처음 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매 작품 신인의 마음으로 임해서 많이 떨렸다"고 털어놨다.
'속아도 꿈결'은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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