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킹'
발라드부터 댄스, 록, 트로트까지 장르 초월
박태호 본부장 "최고의 '보이스킹' 응원해 달라"
발라드부터 댄스, 록, 트로트까지 장르 초월
박태호 본부장 "최고의 '보이스킹' 응원해 달라"

'보이스킹'의 기획부터 연출까지 총괄하고 있는 박태호 제작본부장은 30여 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MBN '보이스'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KBS 재직 당시 '전국노래자랑',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연출한 그는 PD로는 이례적으로 2003년 '연예가중계' MC를 맡아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친숙하고 익숙한 감성을 토대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이 박태호 제작본부장의 강점이다. 이러한 그가 MBN으로 이직해 만든 것이 바로 '보이스' 시리즈다.
주부들의 음악 서바이벌 '보이스퀸'은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열정을 되살리며 주목을 받았고, 사상 최초 연예인들의 트로트 오디션 '보이스트롯'은 18%라는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MBN의 새 역사를 썼다.
박태호 본부장은 "시청자들이 사랑 덕분에 '보이스' 시리즈가 이어지고 만들어졌다. 그동안 MBN에서 볼 수 없던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감사했다"며 "이번 '보이스킹’에서는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가왕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보이스킹' 관전포인트에 대해 "최고의 노래 잘하는 사람들, 실력자들이 몰렸다. 타 방송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던 레전드 가수가 후배들과 노래 실력을 겨룬다. 또 무대가 간절한 은둔 고수들, 무명들의 대반란도 있을 것이다. 이들을 한곳에 모은 것이 포인트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을 한 데 모아 최고의 가왕을 뽑는다는 것에 짜릿한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사는 오로지 심사위원들의 몫이다. 다양한 심사위원들을 모셨고, 모두가 섭외에 200% 해내겠다며 흔쾌히 응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호 본부장은 "기획의도, 섭외 모두 좋아야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메이킹'"이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이스킹'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겠다. 최고의 가왕 '보이스킹'이 누가 될지 응원하고 기대하며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이스킹'은 4월 13일 화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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