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아 '서복'(박보검)과 뜻밖의 동행을 하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서복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슬픈 눈빛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그의 모습은 두 남자가 선보일 감성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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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는 정보국 요원 '안부장'(조우진)은 "외부에 알려지면 다 끝장입니다"라는 카피처럼 '기헌'과 '서복'을 집요하게 추격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서복'의 탄생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자 '서복'을 통해 삶의 기회를 얻으려는 '기헌'에게 "사람들 참 겁 많죠? 욕심도 많고"라며 일침을 날리는 서인그룹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장영남)과 '서복'의 소유권을 가진 인물로 "서복은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라고 '서복'을 소개하는 서인그룹의 대표 이사 '신학선'(박병은)까지, '서복'을 둘러싸고 각자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각양각색 인물들 속에서 '기헌'과 '서복'의 특별한 동행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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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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