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최고의 골=포르투갈전"
박찬호, 임창정에 골프대결 勝
박세리, 좌충우돌 한식 도전
박찬호, 임창정에 골프대결 勝
박세리, 좌충우돌 한식 도전

박지성은 선배 이영표와 여유로운 힐링 가득한 섬진강 라이딩을 즐겼다. 두 사람은 산과 들을 가로지르며 평화로운 시골 정취를 만끽했고,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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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2002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명장 히딩크 감독이 인터뷰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히딩크는 "저는 사랑과 열정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했다. 보통 1년에 1~2번씩 꼭 한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히딩크에게 "박지성이 '쓰리박'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설명하자, 그는 깜짝 놀라며 "박지성이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아니라고 하자 히딩크는 "박지성이 TV에서 노래를 한다는 줄 알고 잠깐 불안했다. 지성아, 절대 노래하지 마라. 노래할 때 너의 목소리는 별로다. 리듬도 탈 줄 모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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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골프 최강자 임창정과 라이벌 골프 대전을 펼친 박찬호는 전반전 경기에서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휴식 시간에 그에게 어묵탕을 선물하고 맛있게 먹는 임창정을 보자 “조금씩 쉬면서 리듬이 깨지는 거예요”라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시각각 바뀌는 바람의 방향에 임창정은 실수를 연발한 반면 박찬호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퍼팅에 연속 성공해 대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결국 패배한 임창정은 박찬호를 위한 골프장 콘서트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귀호강을 선사했다. 박찬호를 위해 노래를 열창하는 것은 물론, 그의 신청곡 ‘결혼해줘’를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개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꿈꾸는 아이돌 비주얼의 임창정 아들을 만나 메이저리거 경험을 가득 담아 인생 강연을 하고, 골프공도 선물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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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박세리는 오랜 팬들을 위해 한식에 첫 도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양반들이 먹던 '서리태 간장'을 직접 공수하러 먼 길을 떠난 것. 그는 장인의 가르침에 힘입어 직접 정성 가득한 수제 간장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서리태 간장으로 돼지갈비찜과 고추장찌개, 콩 빈대떡까지, 푸짐한 한식 한상차림을 준비하며 '박장금'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간을 잘 맞추지 못해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잠시나마 설레는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카메라 감독이 "당기지 않는 맛"이라고 냉정한 맛 평가를 해 박세리는 충격에 빠지기도 했지만 심기일전해 세리 표 돼지갈비찜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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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찬호는 연예계 골프 최고수 임창정과 열정 가득한 명승부로, 박세리는 오랜 팬을 위한 정성 가득한 한식 요리로, 박지성은 2002 월드컵 토크로 기분 좋은 추억 여행을 선사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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