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2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가 73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화 '미나리'는 1만3375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3만43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한 후 21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가족의 정착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하루 1만1817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3366명이다.

3위는 '모리타니안'이 차지했다. 이날 하루 2264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3만6232명을 모았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일일 관객 수 2217명, 누적 28만1081명을 기록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은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 2157명, 누적 관객 수 72만3105명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6위 '소울', 7위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8위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9위 '자산어보', 10위 '중경삼림'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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