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X윤승열, 동반 예능 출연
윤승열 "자는 모습이 가장 예뻐"
윤승열 "자는 모습이 가장 예뻐"

지난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과 결혼한 김영희. 그는 “자면서도 혼자 침대에서 자주 한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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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매력에 대해 김영희는 “밝다는 것이다. 그게 끝이다. 다른 장점은 아직 발견 중이다. 집에 자체적으로 조명을 켜주는 친구가 있으니까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윤승열이 언제 남자로 느껴졌을까. 그는 “내가 칭찬받는 것에 어색해한다. 만날 때마다 윤승열이 칭찬을 많이 했는데 대꾸도 안 했다. 대답하거나 동요하면 내가 상처 받을 것 같았다”며 “윤승열이 짐을 들어준다는 것도 거절했다. 힘들게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문이 닫히는 순간 ‘그런 건 좀 못하셔도 되는데’라고 하더라. ‘뭐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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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가 남편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괜찮아?’. 그는 “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말이었는데 10살 어린 남편의 ‘괜찮아?’에는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 산책하자고 하니까 괜찮냐고 묻더라. 무릎 괜찮냐는 말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하면 ‘잇몸 괜찮냐’고 하더라. 배려가 너무 지나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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