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온달과의 혼인을 발표한 평강이 출궁하며 귀신골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를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귀신골에서 가짜(?) 신혼살림을 시작한 평강과 온달의 꽁냥꽁냥한 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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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온달에게 칼을 잡는 법부터 가르쳐주는 평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지하게 칼을 대하는 평강과 아직은 칼을 드는 게 낯설기만 한 온달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익혀 최고의 살수 자리까지 올랐던 평강과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장군의 유언에 따라 검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온달. 과연 평강은 왜 온달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것일까. 또 온달이 자신의 신념까지 거스르고 칼을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달이 뜨는 강' 전개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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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소현과 나인우의 알콩달콩 무예 훈련 현장은 오늘(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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