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 친구 김경란 '심쿵'하게 만든 브루노?

최성국은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의 또렷한 발음을 보고 착안해 새로운 게임을 제안했다. 바로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나왔던 '입모양 게임'. 상대방의 입모양만을 보고서 무슨 문장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새 친구와 딱 맞는 이미지에 청춘들은 "재밌겠다"며 흔쾌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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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게임에선 브루노와 김경란이 파트너가 됐다. 브루노는 윤기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문제를 맞히기 위해 김경란의 입모양을 보던 브루노는 "좋아, 너가..."라는 전혀 다른 답을 말했고, 이를 들은 김경란은 얼굴을 들지 못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청춘들은 게임을 빙자한 고백이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를 즐긴 후 설거지 당번을 뽑기를 위해 최성국은 간식이었던 막대 과자로 게임을 제안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청춘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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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에 앞서 청춘들은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가글을 하는 등 긴장과 설렘이 전해졌다. 첫 번째 커플의 게임이 시작되자 청춘들은 숨죽이며 지켜봤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막대 과자를 먹었고 갑자기 아찔한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두 번째 커플은 서로를 확인한 순간 믿을 수 없는 운명론(?)에 휩싸였고 청춘들은 환호하며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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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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