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15,16일 방송
박지영 "강경혜, 열정 빼면 시체"
"대본 보며 엄마 생각나"
박지영 "강경혜, 열정 빼면 시체"
"대본 보며 엄마 생각나"

박지영은 강수지(남지현 분)의 어머니 강경혜로 분한다. 강경혜는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하면 된다'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한 X세대 캐릭터. 자신의 인생을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 악착같이 살아왔고, 모든 걸 딸에게 바치는 '열혈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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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영은 "주변 선배들도 말하길, 요즘 친구들처럼 공부했으면 다 하버드 갔을 거라더라. 그만큼 요즘 세대들은 치열하다. 열심히 해도 안 될 수 있다는 걸 강경혜도 알아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모녀가 크게 변하진 않지만,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기쁨과 슬픔, 공감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영은 "밝고 코믹한 캐릭터는 영화 '범죄의 여왕'(2016)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시리즈가 아닌 게 아쉬울 정도"라며 "문제를 진지하게 파고들지 않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푸는 밝은 모습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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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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