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린이와 만남
"2008년 금융 위기 때 주식 관심"
"S사 주식 비싸서 못사, 그때 샀다면"
"2008년 금융 위기 때 주식 관심"
"S사 주식 비싸서 못사, 그때 샀다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710165.1.jpg)
지난 1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헬프 유(HELP YOO)’ 특집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주식에 대해 토론을 하는 청년들과 대화를 하게 됐다. 주린이들의 만남에 참석하게 된 유재석은 “저도 주식을 하긴 하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주린이들은 통성명을 마치자마자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꽃 피웠다.
얼리비아는 “커피 한잔 값 벌기를 목표로 했는데 커피 한잔 값만 버니까 별로였다. 이후 치킨값, 저녁값으로 목표를 올렸고, 지금은 마이너스다”고 밝혔다. 그만좀 사자는 “공부 하지 않고 사고 싶은 걸 샀다. 그래서 물린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망원63은 “20만원 투자해서 2만원 수익을 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주식 경력은 10년 정도 된다”며 “2008년 금융 위기 때 관심을 갖게 됐다. 그때도 S사 주식은 비싸서 사지 못했다. 얼마 후 100만원, 200만원, 300만 원대에 접근했다. 내가 그때 샀다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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