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데뷔 1주년 맞아
천사무료급식소에 365만 원 투척
팬덤도 선한 영향력
헌혈증 365장+230만 원 기부
천사무료급식소에 365만 원 투척
팬덤도 선한 영향력
헌혈증 365장+230만 원 기부
![트로트 가수 김희재. /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700802.1.jpg)
12일 김희재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작곡가 미션곡인 '나는 남자다'를 부른 날이다.
이날 김희재는 한국나눔연맹 천사무료급식소에 365만 원을 쾌척했다. 한 관계자는 "김희재가 지난해 봉사활동을 오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안타까워했다"면서 "직접 전화를 걸어 데뷔 1주년을 맞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선행은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이 그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협회에 총 365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김희재는 팬들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뜻깊은 실천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재는 "항상 받기만 해서 작지만 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 그리고 독거노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701033.1.jpg)
김희재를 향한 팬들의 애정은 이전부터 계속됐다. 앞서 팬덤은 지난해 김희재의 생일을 특별히 기념하고자 6090만 원을 장애아를 위해 밀알복지재단으로 보냈다. 더불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469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김희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701044.1.jpg)
한편 김희재는 지난해 3월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이후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에 나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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