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제작발표회
홍은희 "남편 때문에 더 열심히"
전혜빈 "유준상 외조로 분위기 좋아져"
홍은희 "남편 때문에 더 열심히"
전혜빈 "유준상 외조로 분위기 좋아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미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와 '천명', '동안미녀', '부자의 탄생'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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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은희는 "대본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캐스팅되고 대본을 받은 특이한 케이스"라며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 됐는데 차기작에 기대감이 차있을 때 '오케이광자매'를 만났다. 대본연습을 위해 이렇게 준비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매회 긴장된다. 매회 오디션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그만큼 몰입도 있는 대본이어서 설레게 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홍은희는 이번 작품에서 딩크족을 연기한다. 그는 "큰 아이가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딩크족의 느낌은 어떨지 생각하는데 막연하다"면서 "요즘 저출산도 문제고 있고, 아이를 낳는 게 버거워서 선택하게 되는 그런 현실도 반영해보자는 의미로 설정하신 것 같다. 오히려 광남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하나의 출산 장려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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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혜빈은 "준상 오빠의 외조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대본 리딩때 커피를 사오시고 작가님과 인사도 나누시고 그런 시간이 많았다"며 "그래서 작가님이 대본에 홍은희의 러브라인이 있을 때마다 '준상아 미안하다' 쓰셨다. 우리들 밖에 모르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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