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X이보연, 미묘한 모자 관계
저돌적인 새엄마 김보연
저돌적인 새엄마 김보연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는 10개월 전, 불륜녀를 처음 만난 세 남편의 방황이 차츰차츰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은 불륜녀 아미(송지인 분)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동생’에서 ‘자기’로 호칭이 바꾸기도 했지만, 이혼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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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과 김보연의 미묘한 볼 뽀뽀 장면은 지난 2월 초에 촬영됐다. 10년 전 ‘황금물고기’로 처음 만나 꾸준히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둘은 두터운 친분으로 인해 ‘결사곡’의 아슬아슬 장면들을 더욱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다. ‘결사곡’에서 수줍은 데이트와 손잡기, 얼굴 맞대고 셀카 찍기 등을 촬영한 이태곤과 김보연은 수위가 높아진 대본을 보고 쑥스러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보연이 “태곤아 미안해”라며 사과를, 이태곤이 “누나라서 괜찮아”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두 사람은 이 장면을 ‘결사곡’ 시즌 1의 명장면으로 탄생시켜보자며 파이팅을 외쳐 스태프들에게 힘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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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15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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