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학폭이 과격하고 물리적으로 가해지던 때가 아니라 이지매라고 불린 정서정 왕따를 가했었다"면서 "TV를 볼 때마다 기분나쁘지만 참고 넘어갔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불편하기 싫어서 폭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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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난 급식을 신청하지 않고 매일 점심을 밖에 나가 매점에서 빵으로 대체했다"면서 "학기말엔 짝궁이 없어서 B랑 앉으니 왕따끼리 앉았다고 놀리고 2학년 때 친구들을 사귀자 등교길에서 큰소리로 '쟤 왕따 탈출했다며?'라고 수치스럽게 면박줬다"고 했다.
A 씨는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다"면서 "학교 성적은 (나빠졌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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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폭로에 네티즌들은 "이 정도는 학폭이 아닌거 같다", "정신적인 괴롭힘도 왕따가 맞다"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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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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