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브랜드 '아모프레' 론칭
"수선하지 않고도 멋진 옷 만들래"
"개그 다음으로 옷 좋아했다"
"수선하지 않고도 멋진 옷 만들래"
"개그 다음으로 옷 좋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까?' 다음으로 많이 한 생각이 '어떤 옷을 입으면 오늘 하루가 더 기분 좋고 행복할까?' 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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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이러한 고민과 아쉬움은 오랫동안 저에게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됐고 이번에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 다음으로 좋아했던 '옷'을 제가 한번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이젠 조심스럽게 그 꿈을 펼쳐보려고 한다"며 "누구보다 나를 위한, 나의 자존감을 위한, 바로 그 이야기를 드디어 시작한다. 많은 응원 부탁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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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특히 그가 입고 다닌 명품 브랜드의 옷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있다. 최근에는 모델 배정남이 출연하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 출연해 패션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애정을 뽐냈다. 당시 그는 "(무명 개그맨 시절)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무리하게 명품 옷을 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다음은 조세호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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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저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어떻게 하면 잘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멋져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고, 예전 일이 없어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에도 멋진 옷을 입어보며 스스로 ‘나는 멋진 사람이다.’ 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까? 다음으로 많이 한 생각이 어떤 옷을 입으면 오늘 하루가 더 기분 좋고 행복할까? 였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서도 맛집보다는 쇼핑이 먼저 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멋진 옷을 발견해서 쇼핑을 해도 바로 집으로 오는 날은 드물었습니다.. 멋진 옷들은 대부분 모델 분들의 몸에 맞춰져 나와서인지, 입고 싶은 옷을 바로 입지 못하고 근처 수선 맛집에 들려야 했습니다 ㅎㅎ ‘대부분의 우리들’이 수선하지 않고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그런 옷을 한번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아쉬움은 오랫동안 저에게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되었고 이번에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 다음으로 좋아했던 ‘옷’을 제가 한번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젠 조심스럽게 그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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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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