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면, 모든 대사가 단서다!"
'마우스' 의문 포인트 #4
'마우스' 의문 포인트 #4

무엇보다 ‘마우스’는 첫 회 방송 직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톡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프레데터 정체 찾기, 각종 떡밥 추리 등 미스터리 스릴러물다운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2회까지의 방송분이 ‘19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됐음에도 2049 타깃 시청률이 동 시간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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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흐름 및 정황상 어린 재훈이 결국 프레데터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프레데터는 어둠 속 변조된 목소리를 통해서만 정체를 드러낸 만큼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2회 엔딩에서 재훈의 목소리를 통해 ‘나 같은 아이가 또 있다’는 내레이션이 흐른 후 정바름(이승기 분)과 성요한(권화운 분)이 한 프레임에 등장, 둘 중 한 명이 괴물이 된 것임을 짐작케 했던 상황. 과연 정바름과 성요한 중 잔혹한 프레데터가 존재하는 것인지, 혹의 제 3의 인물이 등장할 것인지 긴장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의문점 둘. 무진 일가족 살인 사건 진짜 범인은?첫 회 엔딩에서는 재훈이 가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계부를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인기척이 난 위층을 향해 서서히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무진 일가족 살인 사건이 대서특필되고, 재훈이 유력 용의자로 불려가 심문을 받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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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국은 다른 피해자와 달리 아직 살아있고, 또한 나치국 공격의 주체는 프레데터가 아닌 교도소 내 인물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 프레데터가 나치국의 시계를 피해자의 몸에 채워놓을 수 있었던 이유와 프레데터가 나치국의 시계를 통해 알리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지 다음 회차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마우스’만의 기발한 스토리라인에 흥미를 느낀 시청자들이 갖가지 추리를 하며 드라마에 몰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심장 쫄깃한 추리의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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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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