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W 서울패션위크' 온라인 개최
22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
배두나 영상, 뉴욕 타임스퀘어서 본다
22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
배두나 영상, 뉴욕 타임스퀘어서 본다
![2021 FW 서울패션위크 배두나./ 사진제공=비주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47430.1.jpg)
9일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2021 F/W 서울패션위크'를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선 국내 최대 규모 국립 박물관‧미술관 내부가 런웨이 무대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삼국시대 유물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배경으로 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전시장과 현대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한 패션쇼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K-컬쳐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K-패션이 결합된 한국미 가득한 패션쇼 무대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선 서울의 매력과 연계된 장소들도 런웨이 무대로 변신한다. 선유도공원과 마포‧이촌‧뚝섬‧광나루한강지구 등 한강 5개 장소와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까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명소들이 총출동한다.
![서울시 '2021 FW 서울패션위크'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47453.1.jpg)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도 마련된다.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온라인 수주상담 '트레이드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매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첫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인 작년 10월 '21S/S 추계 패션위크'를 통해 디지털 패션쇼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콘텐츠를 보강해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서울패션위크를 시가 직접 주관한다.
이번 2021 F/W 서울패션위크의 3대 주력 프로그램은 '디자이너별 런웨이 영상을 선보이는 디지털 패션쇼',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주상담', '디자이너 의류를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다.
!['2021 FW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배두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47460.1.jpg)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22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tvND, TVING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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