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강호동의 밥심' 출연
소속사 대표인 남자친구 언급
"긴 인연, 가을쯤 결혼 생각 중"
소속사 대표인 남자친구 언급
"긴 인연, 가을쯤 결혼 생각 중"

이날 김연자는 1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둘은 인연이 엄청 길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노래 연습을 했는데 그때 같은 학원에 다녔던 학생이다. 알고 지낸 세월만 50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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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0년째 동거 중이라고. 김연자는 "2013년 정도부터 같이 살고 있다"며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 결혼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자꾸 미루게 됐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결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봄에 하자고 하는데 나는 많은 분께 축복을 받고 싶어서 가을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김연자는 남자친구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운동을 해서 어릴 때부터 술·담배를 안 한다. 반면 나는 술을 엄청 좋아한다"면서 "뒤풀이 자리에서도 제가 조금 취했다 싶으면 바로 데리고 나간다. 그것 때문에 자주 싸웠는데 결국엔 내가 진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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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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