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AOA 권민아, 성폭행 피해 고백
부동산 정책 및 코로나19 백신 두려움 토로
"국민의 소리 더 들어줬으면 좋겠다"
부동산 정책 및 코로나19 백신 두려움 토로
"국민의 소리 더 들어줬으면 좋겠다"

이후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놓았다.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라며 "백신도 맞아야 하지만, 불안해서 맞질 못하고 있다. 엄마한테 백신을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이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또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는 윗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과거 성폭행 가해자의 실명과 AOA 전 멤버 지민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나한테 가해자는 신지민뿐이다. 날 10년 넘게 괴롭힌 그 사람을 언급하고 싶은 것"이라며 "수위조절 하느라 자세히 말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당했는지 알면 충격받을 거다. 의사가 오죽했으면 10년 넘게 약 먹고 치료했는데, 왜 우울증이 치료가 안됐냐더라. 앞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할 것"이라고 알렸다.
ADVERTISEMENT
한편 권민아는 2019년 5월 그룹 AOA를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과거 AOA로 활동할 당시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지민은 팀 탈퇴를 선언했다.
현재 권민아는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뷰티 사업가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연예계 왕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