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가정연, 서진영, 이정연 등 선수들은 “야구장이 너무 멋지다”, “이제야 진짜 야구할 맛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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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실내에서 타격 연습과 송구 연습을 했던 선수들은 이날 처음으로 글러브를 끼고 포구 훈련을 했다. 캐치볼에 이어 땅볼을 잡아 1루와 홈 송구 등 기본적인 훈련만 소화했지만 쉴새 없이 굴러오는 야구공에 하나 둘 거친 숨소리를 토해냈다.
특히 개그우먼 박진주와 가수 지세희는 캐치볼이나 포구 후 1루로 송구하는 훈련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유격수 자리에서 1루까지 노바운드로 송구하며 다른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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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린은 “야구는 처음이지만 어릴 때부터 공을 갖고 노는 운동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2시간 남짓한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야외 훈련이 실내보다 서너배는 힘들다”며 “힘은 들지만 실력이 부쩍 부쩍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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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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