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민이와 출연 결심 이유
"과거였다면 절대 출연 못 했을 것"
류수영, 오윤아 눈물 고백에 울컥
"과거였다면 절대 출연 못 했을 것"
류수영, 오윤아 눈물 고백에 울컥

최근 녹화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다니고 있는 특수학교 친구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동반자로서 오윤아에게 큰 힘이 되어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엄마들의 만남인 만큼 어느 때보다, 어디서도 듣기 힘든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ADVERTISEMENT
오윤아는 “활동하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애는 학교는 어디 다니냐’는 얘기부터 아이 키우는 얘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는 아파요’라는 얘기를 매번 설명해야 되더라”며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편스토랑’에 민이와 나왔는데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감동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온다”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이 날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오윤아와 엄마들의 솔직하고도 깊은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적셨다. 그 중에서도 류수영은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민이가 다니는 학교의 아이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류수영의 이야기에 모두들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