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최후빌런 시그마 정체 공개
김병철, 섬뜩한 눈빛
김병철, 섬뜩한 눈빛

지난 1월 8일, 첫 방송을 한 달 여 앞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한태술과 강서해(박신혜 분),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루엣 뒤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실제로 “미래에서 온 조승우가 시그마다”, “제 3의 인물이다”라는 갖가지 가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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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우리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그마는 실루엣만 보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섬뜩한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의 차가운 살기가 한태술을 향하고 있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하는 포인트. 심지어 10년 전 “단속국”, “도청”, “다른 존재” 등 태술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던 형 한태산(허준석 분)은 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밀입국자였던 시그마가 현재에 막 도착하던 순간을 목격한 이가 바로 태산이었고, 그의 손에 들린 태술의 사진과 컨퍼런스 저격 사건 등 미래의 태술에게 벌어질 각종 위험들이 적혀 있었기 때문. 시그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세상에 숨어 태술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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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드디어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됐다. 아직까지는 뒤에서 태술을 지켜만 보고 있지만, 이후 방송부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태술과 서해가 더 큰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이다. 시그마의 등장이 ‘강한’ 파트너의 시지프스 여정을 어떻게 휘젓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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