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고혹적 비주얼 눈길
12월 낮 2시 전 세계 공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로제(ROSÉ)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제목이 처음 공개됐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싱글 1집 타이틀곡은 ‘On The Ground’(온 더 그라운드)다. 이와 관련 타이틀 포스터를 통해 로제의 모습이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 포스터 속 로제는 어두운 검은색 배경과 대비되는 화이트톤 의상과 귀걸이를 착용한 채 화려하고 우아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정면을 똑바로 응시한 그의 강렬한 눈빛 위 흩날리는 머리칼은 고혹적인 아우라까지 풍겨 보는 이를 압도했다.

로제의 솔로 싱글 1집 'R' 음원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2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 공개된다.

로제의 이름 알파벳 첫 글자이기도 한 앨범명 'R'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그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낸 이미지와 울림이 있는 음악을 통해 로제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주목된다.

로제는 앞서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에서 서브타이틀곡 'GONE'(곤)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노래의 티저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5000만 뷰를 향해 가고 있다. 약 33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이처럼 높은 조회수는 매우 이례적. 로제 솔로곡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감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YG는 이미 약 두 달 전 "로제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모두 끝난 상황"이라며 "역대급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