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부터 이다희까지
스타들의 스타일에도 봄이 왔다
◆ 김태리
'승리호' 배우 김태리./사진제공=넷플릭스
'승리호' 배우 김태리./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승리호’의 장 선장 역으로 돌아온 김태리. 카리스마 넘치는 영화 속 모습과 상반된 러블리 그 자체. 앨비언 핑크의 드레스는 우아한 컬러감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살짝 노출된 어깨 라인으로 매력이 극대화됐다. 잘 재단된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어느 프린세스와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볼드한 이어링과 브레이슬릿으로 포인트 완성.

KIM TAE RI'S PICK
원피스
알렉산더 맥퀸 2021 프리 컬렉션 (가격 미정)
이어링 티파니 앤 코 링크 이어링 (1330만 원 대)
브레이슬릿 티파니 앤 코 링크 브레이슬릿 (1840만 원 대)

◆ 최수영
'새해전야' 배우 최수영./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새해전야' 배우 최수영./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최수영의 패션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재킷에 스커트를 더해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이 느껴지는 포멀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실크 블라우스와 부티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시폰 소재로 포인트를 준 스커트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듯 안 한 듯 부드러운 뉴트럴 메이크업까지 100점 만점.

CHOI SOO YOUNG'S PICK
재킷&스커트
끌로에 2020 프리폴 컬렉션 (가격 미정)
슈즈 살바토레 페레가모 비바 부티 (111만 원 대)

◆ 이선빈
'미션 파서블' 배우 이선빈./사진제공=kth, ㈜메리크리스마스
'미션 파서블' 배우 이선빈./사진제공=kth, ㈜메리크리스마스
패션의 정점은 올블랙이다. 이선빈은 우아한 분위기의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울 시폰으로 제작된 이 드레스는 독특한 프린트가 가미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풍긴다. 급진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이어링은 화룡점정.

LEE SUN BIN'S PICK
원피스
알라이아 플레어 플록 울 시폰 드레스 (440만 원 대)
이어링 스티븐 웹스터 버티고 이어링 (2000만 원 대)
슈즈 지안비토 로시 몬테카를로 도시 (130만 원 대)

◆ 이연희
'새해전야' 배우 이연희./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새해전야' 배우 이연희./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청순가련의 대명사 이연희의 선택은 톤 다운된 인디언 핑크 원피스. 자연친화적인 내추럴한 소재의 의상으로 모태미인 DNA를 드러냈다. 퍼프 소매의 풍성한 실루엣, 개방감이 돋보이는 홀터넥 포인트로 물오른 성숙미에 우아함까지 과시했다. 여기에 누디 컬러의 슈즈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LEE YEON HEE'S PICK
원피스
끌로에 2020 폴 컬렉션 (가격 미정)

◆ 최예나
'여고추리반' 아이즈원 최예나./사진제공=넷플릭스
'여고추리반' 아이즈원 최예나./사진제공=넷플릭스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즈원 최예나. 그는 프릴 디자인과 체크 문양으로 포인트 준 독특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여기에 두꺼운 가죽 벨트를 착용해 허리 라인을 강조했고, 블랙 베레모와 무릎까지 오는 부츠로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했다. 코트 안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흰색 블라우스를 입었고, 머리는 양 갈래로 땋아 특유의 귀여움을 더했다.

CHOI YE NA'S PICK
코트
SJYP 콘트라스트 백 프릴 트렌치 코트 (53만 5500원)

◆ 이주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배우 이주빈./사진제공=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배우 이주빈./사진제공=JTBC
배우 이주빈은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발표회에서 화려한 재벌 손녀 캐릭터와 딱 어울리는 블랙 슬립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반짝이는 시퀀 소재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고, 허리 라인의 셔링과 치마 옆 트임이 몸매를 훨씬 날씬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귀걸이는 두꺼운 골드 이어링을 착용해 블랙&골드의 정석을 보여줬다.

LEE JU BIN'S PICK
원피스 앤아더스토리즈 드레이프 패드 숄더 미디 터틀넥 드레스 (가격 미정)
이어링 고아우 스웨이S (6만 5000원)

◆ 유다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배우 유다인./사진제공=영화사진진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배우 유다인./사진제공=영화사진진
단순하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스타일이다. 배우 유다인은 벨벳 자카드 소재의 박음질 문양 디자인이 인상적인 블랙 원피스를 착용해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원피스와는 대조되는 흰색 롱 부츠를 신어 이질적인 멋을 뽐냈다. 액세서리는 단순한 디자인의 반지들을 착용해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았다.

YOO DA IN'S PICK
원피스
레호 유로파 벨벳 자카드 드레스 (가격 미정)

◆ 이다희
'루카 더 비기닝' 배우 이다희./사진제공=tvN
'루카 더 비기닝' 배우 이다희./사진제공=tvN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풀 착장한 배우 이다희. 그는 몸매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체크 문양의 드레스를 입어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목을 감싸는 터틀넥 디자인에 쇄골과 가슴 윗부분을 노출한 디자인이 포인트다. 앵클 부츠 형태의 스트랩 뮬은 클래식한 분위기에 독특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40개가 박힌 귀걸이와 다이아몬드,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가 사용된 반지들을 착용해 눈길을 끈다.

LEE DA HEE'S PICK
원피스
버버리 컷아웃 체크 스트레치 저지 드레스 (339만 원)
이어링 프레드 포스텐 이어링 (576만 원)
슈즈 버버리 타이 디테일 레더 포인트 토 뮬 (142만 원)

◆ 김재경
'간이역' 배우 김재경./사진제공=유한회사 간이역
'간이역' 배우 김재경./사진제공=유한회사 간이역
독특한 디자인의 재킷도 멋스럽게 소화해 내는 배우 김재경. 그는 도트 문양의 언발란스한 크롭 재킷 안에 깔끔한 흰색 셔츠를 입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블랙 스커트와 롱 부츠를 착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완성했다. 액세서리는 단순한 디자인의 링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KIM JAE KYUNG'S PICK
재킷
에이벨 본딩 언발란스 크롭 재킷 (17만 9000원)
이어링 타티아나주얼리 라이트 후프 이어링 (3만 원)
슈즈 레이첼콕스 보리타 롱 부츠 (45만 8000원)

◆ 장윤주
'세자매' 배우 장윤주./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세자매' 배우 장윤주./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슈트 룩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 소화한 모델 장윤주. 그는 클래식한 체크 문양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안에 옷을 입지 않고 단추 하나만 잠가 아찔하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팬츠는 무릎 아래부터 자연스럽게 퍼지는 디자인을 선택해 긴 다리를 더욱 부각시켰다. 여기에 앞 코가 뾰족한 블랙 슈즈를 신어 늘씬함을 강조했다. 액세서리는 깔끔한 로즈 골드 귀걸이와 팔찌를 착용했다.

JANG YOON JU'S PICK
슈트
로샤스 2020 프리폴 컬렉션 (가격 미정)
팔찌 불가리 비제로원 브레이슬릿 (1480만 원)
이어링 불가리 비제로원 이어링 (349만 원)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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