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는 어디에?
조리실 완벽 적응
"물 만난 고기 변신"
조리실 완벽 적응
"물 만난 고기 변신"

공개된 사진 속 유현은 커다란 솥에 담긴 국을 국자로 휘저으며 조리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한편,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슐랭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재벌 2세 생활과 현저히 다른 현실에 불만 가득한 입모양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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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유현은 사촌형 도윤(지승현 분)의 도움으로 조아제과 조리실에 취직했다가 이 모습을 한회장(윤주상 분)에게 들켜 또 한 번 아버지의 뒷목을 잡게 했다. 18억 원을 갚지는 못하더라도 조아제과 조리실에서 100일 간 일하면 빚을 탕감해주는 것은 물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덥석 수용한 유현은 아버지와의 내기에서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조리사복을 벗을 수 없는 상황. 과연 유현의 인내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즐겁고 재밌게 사는 데 익숙한 유현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유현은 조리실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탁월한 조리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조리실의 마스코트 같은 '쌍자누님'께도 예쁨을 듬뿍 받으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다. 어떤 행동을 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유현의 조리실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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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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