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측 "조승우X박신혜, 위기 탈출법 기대해달라"

조승우X박신혜, 단속국에 포위
제작진 "파훼법 기대해달라"
"조승우 두뇌X박신혜 액션" 스포

'시지프스' 4회 스틸컷/ 사진=JTBC 제공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속 조승우, 박신혜가 단속국에 포위되는 위기를 맞는다.

제작진은 오늘(25일) 본방송에 앞서 “‘강한’ 커플, 조승우X박신혜의 특급 콜라보와 시지프스만의 색다른 위기탈출법이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시지프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하늘에서 떨어진 형 한태산(허준석 분)의 슈트케이스를 연 후, 지속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한태술(조승우 분)의 위기를 그렸다. 혈관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기괴한 모습의 저격수가 태술의 목숨을 노린 것. 천만다행으로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가 시간에 맞춰 컨퍼런스장에 도착해 태술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태술과 서해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엔 단속국에 포위된 이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담겼다. 천재공학자답게 주위의 물건을 빠르게 훑어보고 있는 태술과 어렸을 때부터 특공대 출신 아빠 강동기(김종태 분)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서해의 얼굴에는 찰나의 긴장감이 감돈다. 단속국에게 사방이 둘러싸이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어떠한 방법으로 빠져나갈지는 이번 회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3회 방송에서 서해는 온몸으로 총격을 막아내고,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고, 건물 사이를 활강하는 등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끌어냈다. 천재공학자 태술이 그 능력을 십분 살려, 분진폭발을 일으키는 지난 2회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8%을 기록하기도 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 두 능력이 합쳐진다면, 어떤 위협도 물리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여기에 “조승우는 두뇌, 박신혜는 액션으로 또 한번의 ‘시지프스’ 표 색다른 탈출법이 등장할 예정이다”라는 제작진의 주옥 같은 귀띔이 더해져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어 “미리 힌트를 얻고 싶다면 주변에 있는 무언가를 이용하려는 태술과 서해처럼 공개된 스틸컷에 있는 모든 오브제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지프스’ 4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