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의혹 제기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
소속사 측 "경제적 이윤 도모"
폭로자 A씨 "언론플레이 의심"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
소속사 측 "경제적 이윤 도모"
폭로자 A씨 "언론플레이 의심"

그러면서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 사과는커녕 우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든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들이 그 증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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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혜수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해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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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측은 "악의적 허위사실"이라며 논란을 부인했다. 그러나 박혜수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추가로 올라오면서 의혹은 점점 거세져 갔다.
현재 박혜수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하는 이들의 모임까지 등장한 상태다. 이들은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학폭 피해에 대한 진정성을 이야기하며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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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사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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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혜수 학폭 피해자 주장 A씨 인스타그램 전문이다.공식 입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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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 ([단독] 박혜수 피해자모임 "연락해도 묵묵부답...법적 대응할 터")를 통해 먼저 박혜수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학폭이 허위사실이라는 소속사 측에도 연락해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경위로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 없습니다.
사과는 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으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입니다.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습니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들이 그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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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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