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과감한 티저 공개
나나 "MBC 로코 재밌었는데"
이민기 "이거나 봐"
나나 "MBC 로코 재밌었는데"
이민기 "이거나 봐"

이 가운데 제작진이 24일 ‘오! 주인님’ 1차 티저를 기습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남녀 주인공 이민기(한비수 역), 나나(오주인 역)의 달달한 케미는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나는 40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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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옛날에는 재밌는 로코도 많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이민기는 “언제 적 얘기를”이라며 혀를 끌끌 찬다. 하지만 이내 “로맨틱 코미디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이거나 보든지”라며 무심한 듯 ‘오! 주인님’ 대본을 건넨다. 이어 나나에게 “보면 몰라? 대본이잖아. 그것도 내가 쓴”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한다. 궁금한 듯 설레는 듯 ‘오! 주인님’ 대본을 보는 나나, 그런 나나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는 이민기의 모습이 교차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오! 주인님’에서 이민기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을, 나나는 섭외 1순위 로코퀸 배우 ‘오주인’ 역을 맡았다. 과감한 설정이 인상적인 해당 티저는 극 중 두 주인공의 역할을 절묘하게 활용하면서 ‘오! 주인님’을 예비 시청자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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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인생작 제조기에 등극한 조진국 작가와 ‘배드파파’, ‘파수꾼’ 등 젊고 감각적인 연출이 기대되는 오다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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