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는 유진 vs 냉정한 박은석
두 사람 사이 숨겨진 이야기는?
두 사람 사이 숨겨진 이야기는?

지난 방송에서 오윤희(유진 분)는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사건’ 누명을 벗은 데 이어 180도 달라진 외양으로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 앞에 나타나 헤라팰리스 입주는 물론 헤라클럽 멤버로도 영입되면서 복수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오윤희는 2회 엔딩에서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로 등장하는 반전을 일으켰다. 그리고 오윤희가 살인사건의 누명을 벗는 순간부터 복수의 서막을 열기까지 모든 중심에는 로건리(박은석 분)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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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즌1 최종회에서 로건리는 호송차로 이동되는 오윤희를 빼돌려 자신의 동생 민설아(조수민 분)와 심수련을 죽인 것에 대한 극한의 분노를 터트렸고, 오윤희는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결백을 호소하던 중 스스로 목에 날카로운 흉기를 찌르고 쓰러졌던 상황. 격렬한 대립을 이뤘던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극과 극 눈빛 대치’ 촬영에서 유진과 박은석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현장이 세팅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고민을 거듭하며 캐릭터의 감정에 오롯이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촬영이 시작되자 유진은 내면의 감정선을 점차 끌어올리며 가슴 절절한 눈물로 현장을 압도했고, 박은석은 차가운 눈빛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로건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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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3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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