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차헌(김요한 분)은 영상 편지를 통해 신솔이(소주연 분)를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좋아해왔다고 고백했다. 차헌은 신솔이에게 상처를 줬던 것, 신솔이의 전학 소식에 한숨도 못 잤던 것, 가지 말라고 붙잡았던 것 등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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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헌은 "널 다시 만난 순간 깨달았어. 내게 신솔이 너 외에 다른 선택지 같은 건 애초에 없었다는 걸. 난 널 되찾아야만 했어. 넌 내 인생의 정답이니까"라고 진심을 전했다.
차헌은 "난 이제 절대 널 놓치지 않을 거야. 신솔이 정말 고마워. 아름다웠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곁에 있어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차헌은 잠들어있는 신솔이에 모닝 키스를 했고, 신솔이는 그런 차헌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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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벌써 종영이라니, 첫 방송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도 마지막회를 보면서 배우 및 감독님, 스태프들을 처음 만난 날이 생각났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또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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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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