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9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 첫 방송에서 제니는 양집사(김로사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로나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눈 밖에 났고, 따돌림을 받게 됐다. "그래! 나 로나랑 친구 먹었다. 니들은 쟤가 불쌍하지도 않냐?"는 제니의 용기 있는 외침에 석경(한지현 분)은 "우릴 속이고 배로나랑 놀고 다녔냐"며 날카롭게 쏘아붙였고, 헤펠 아이들은 제니를 '배신자'라고 칭하며 온갖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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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간의 악행을 반성하고 로나를 챙기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 등을 돌리면서 혼자만의 치열한 사투를 시작한 제니는 시즌1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나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이들을 향해 단호하게 말하다가도 그들의 모진말에 순식간에 눈물을 그렁하는 변화무쌍한 감정선으로 짠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반전 면모를 보여준 진지희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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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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