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신영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황신영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기쁜 소식을 알렸다.

황신영은 "저 드디어 임신했나봐유. 임테기(임신테스트기) 두 줄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황신영은 "사실 3년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인공수정했다. 항상 왜 임신이 안 될까? 나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데 왜 빨리 아기가 안 생길까? 주변 지인들의 임신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황신영은 "주변 지인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됐다. 조영술 할 때는 아파서 좀 울었다. 매일 밤 집에서 과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1차를 했는데 실패를 하고,⠀바로 2차 하겠다고 의사 선생님께 얘기하고 또 밤마다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매일 밤 기도했다"며 "3년 내내 임테기하면 단호박 한 줄만 나오다가 드디어 2차 인공수정 11일째부터 연하게 두 줄이 보이기 시작, 점점 진하게 두 줄이 나왔다. 수많은 임테기 하면서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두 줄이...언능 검사하러 병원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황신영은 2013년 KBS 공채 28기로, 동기들 중 최연소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의 ‘댄수다’ 코너에 현대무용팀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12월 30일 다섯살 연상 광고사업가와 결혼했다.
황신영, 결혼 3년 만에 임신…"2차 인공수정 끝에 '임테기' 두 줄" [전문]
황신영./
황신영./
다음은 황신영 인스타그램 전문

저..드디어..임신 했나봐유.
임테기 두 줄 나왔어요.

사실 3년을 자연임신 시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인공수정했어요~!⠀

항상 왜 나는 임신이 안될까..? 나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데 왜 빨리 아기가 안 생길까??⠀주변 지인들이 임신했다는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더 급해지더라구여.

그렇게 3년을 기다리니 반 포기 상태가 되었었는데...⠀
베베님들과, 주변의 지인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어용~* ⠀

드뎌 시작된 인공수정~!!

조영술 할 때는 아파서 좀 울었어여...⠀
그러곤 매일 밤 집에서 과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1차를 했는데 실패를 하고,⠀바로 2차 하겠다고 의사쌤께 얘기드리고 또 밤마다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이제는 제발 제발... 매일 밤 기도했어요.⠀

3년내내 임테기하면 단호박 한 줄만 나오다가..⠀
드디어!!!드~디어~!!!⠀

2차인공수정 11일째부터 얼리임테기 연하게 두 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진하게 두 줄이 나오네여. 수많은 임테기 하면서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두 줄이.. .연달아 두 줄 나오니 언능 검사하러 병원 가야겠어영~~^^

드디어 올라프가 찾아왔나봐여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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