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윤종훈, 헤라클럽 귀환
'쉐도우 싱어' 반전 엔딩 '소름'
복수의 칼 빼든 유진, 다음 행보는?
'쉐도우 싱어' 반전 엔딩 '소름'
복수의 칼 빼든 유진, 다음 행보는?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가 하윤철(윤종훈)과 함께 헤라팰리스에 입주한 후 헤라클럽 멤버로도 영입되면서 천서진(김소연)을 분노케 한 데 이어,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의 정체가 오윤희로 드러나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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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천서진이 오윤희와 하윤철 집을 찾아가 "여기 헤팰에서 네 남편이랑 내가 부부였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어"라고 분노를 터트렸지만, 오윤희는 "주회장과 네가 불륜 사이였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 근데 너 신경 안 쓰고 잘 살잖아. 왜 그렇게 조급해 보이니 안쓰럽게. 우리 서로 자기 가정 지키면서 잘 살자. 넌 너대로 난 나대로"라고 천연덕스럽게 응수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오윤희와 하윤철이 헤라클럽 멤버로도 나타나면서 천서진을 더욱 자극했다.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에 기부금 50억을 낸 데 이어,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에게 존 바이오 비상장주식을 나눠주며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던 것. 이에 천서진은 헤라클럽을 나가겠다며 분노했지만, 주단태는 도리어 "내가 사업하면서 딱 한 가지 지키는 원칙이 있어. 위험한 놈일수록 내 가까이에 둔다. 그래야 그놈이 노리는 게 뭔지 보이거든"이라며 달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천서진은 공연을 얼마 두지 않은 상황에서 목에 이상을 느꼈고, 의사로부터 심각한 성대결절과 모양이 좋지 않은 혹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더 심각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절망에 빠진 천서진은 비밀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대체할 쉐도우 싱어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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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쉐도우 싱어를 만난 천서진은 약속되지 않은 고음에 격분했고, 말이 없는 쉐도우 싱어에게 다가가 "너 누구야"라면서 마스크와 모자를 벗겼다. 오윤희의 얼굴을 확인한 천서진이 격앙한 가운데, 오윤희가 "이제야 제대로 인사를 하네. 앞으로 잘 지내보자 천서진"이라고 악수를 건네는 '복수의 포문엔딩'이 펼쳐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는 전개! 클래스가 다르다", "나 지금까지 펜트하우스 안 보고 어떻게 살았지? 너무 맵다!!! 속이 뻥 뚫리네!", "오윤희 본격적으로 복수 들어가나요?! 기대할게요", "천서진 고소하다! 이제 지옥 길 시작이네", "여기 엔딩 맛집이네 혀가 너무 얼얼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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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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