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범수, 급성 후두염→콘서트 당일 취소
무대 공포증에 선택한 안식년
무대 공포증에 선택한 안식년

김범수는 '보고 싶다', '나타나', '하루', '끝 사랑' 등 주옥같은 곡을 히트시키며 오랜 시간 노래로 대중을 위로해온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데뷔 후 20여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김범수는 지난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안식년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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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결국 무대에 올라 첫 곡을 부르며 목 상태를 알린 뒤 관객들에게 사죄하며 콘서트를 취소했다. 그 후 후유증도 찾아왔다. 김범수는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단두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며 무대 공포증 때문에 안식년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어 1년 제주살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노래만큼 댄스에 진심인 편인 김범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 스페셜 MC 선미, 게스트 강다니엘과 함께 댄스 버킷 리스트를 실현한다. 김범수는 선미와 함께 '웬 위 디스코' 깜짝 커버 댄스를 펼치며 저세상 텐션과 잔망미를 자랑한다. 또 김범수는 강다니엘에게 '나야 나' 댄스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곤, 무아지경 댄스를 펼치며 강다니엘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강다니엘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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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 안식년을 택했던 이유는 오는 1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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