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첫방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비극적 운명 예고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비극적 운명 예고

대학 때부터 전공인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은조(이소연 분)는 ‘동대문 여신’이란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며 절친 오하라(최여진 분)가 영화 촬영 차 해외에 나갔다 5개월 만에 귀국한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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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이어 하라의 어머니 금은화(경숙 분)가 보낸 경호원들에 의해 하라는 은화 앞으로 끌려갔고 은화는 “내가 너한테 이 회사 물려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몰라서 그래?”라며 배우를 그만두라고 했다.
어머니의 거센 반대에 낙담한 하라의 메시지를 받은 은조는 위로를 위해 하라의 집에 갔다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하라 또한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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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의 연인이자 하라의 짝사랑 상대인 차선혁(경성환 분)은 술 취한 하라의 고백을 장난으로 넘겨버렸고, 은조의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내 남편! 들어오신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선혁을 본 하라는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극 초반 공개된 출렁다리에서 하라의 손을 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은조와 그런 그녀를 보며 “너만 없어진다면 가질 수 있어”라고 하는 하라의 모습이 은조와 하라 그리고 선혁의 삼각관계와 오버랩되면서 극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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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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