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양임은 "옷을 의자에 걸어놓는 건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라면서 "난 당장 빨지 않아도 될 옷은 나중에 정리하는 타입, 남편은 깔끔함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술 만취해도 다 정리하고 잠옷입고 잔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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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허양임 부부의 드레스룸이 가장 정리가 필요해보였다. 드레스룸은 바빴던 허양임을 대신해 고지용이 전문가와 상의해 만든 공간. 허양임은 "수납장도 남편 취향으로 골라, 바지걸이 행거도 남편이 차지했다"며 불만을 말했다. 깔끔한 걸 좋아하는 고지용과 다르게 허양임은 자유분방해 정리가 쉽지 않아 보였다. 인테리어는 두 사람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해야했지만, 허양임은 결혼 당시 매우 바빠 함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리 후 고지용, 허양임 가족의 집은 두 사람의 취향을 존중해 변화됐다. 혼자 드레스룸을 쓰고 싶은 고지용을 위해 그만의 공간이 마련됐고,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허양임을 위해서는 과거 창고방을 활용해 수납장과 정리된 공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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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지하. 가족들이 단란하게 TV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 됐다. 부부만을 위한 로맨틱 공간도 만들어졌다. 고지용은 "아내랑 자주 술 마실 것 같다"며 기뻐했다. 허양임 역시 고지용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며 만족했다.
한편 고지용과 허양임은 4년의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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