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청하는 "1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건데 그동안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케렌시아' 준비하면서 많이 즐거웠다"면서 "어제 잠도 못 이뤘다. '케렌시아'가 드디어 나오는구나' 했다. 아직까지 얼떨떨하다. 이번 앨범 발매 소식을 아주 오래 전에 전했는데 이제 나왔다.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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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는 청하가 솔로 데뷔 4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 그래서 청하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강점을 담아냈다. 총 21곡으로 이뤄진 앨범은 노블, 세비지. 언노운, 플레져스 등 4개의 사이드로 분류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발표했던 선공개 싱글 '스테이 투나잇(Stay Tonight)' '플레이(PLAY)'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와 정규앨범 타이틀곡 '바이시클(Bicycle)'이 각 사이드를 대표한다.

타이틀곡 '바이시클'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장르.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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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오랜만에 피맛이 났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고 직설적이면서 직설적이지 않게 보이는 퍼포먼스라 생각한다. 살짝 걱정도 되는데, 과감하고 당차다. 기존에 내가 했었던 예쁘고 라인 위주의 웨이비한 느낌 보다는 '확' 이런 느낌의 센 퍼포먼스다.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청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까지도 종종 완치가 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셔서, 청하가 건강하게 잘 활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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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전곡 음원은 오늘(1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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