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제작발표회
이소연 "없던 키스신 내가 먼저 제안"
"갑작스러운 요구 받아줘 고마워"
이소연 "없던 키스신 내가 먼저 제안"
"갑작스러운 요구 받아줘 고마워"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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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복수극이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힘든 점이 많다. 그동안 제가 편하게 연기해서 간만에 파격적인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배우 경성환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소연은 "키스신이 대본에는 없었는데 제가 제안했다"며 "갑자기 요구했을 때도 잘 받아주셨다"고 칭찬했다. 이를 듣던 경성환은 "2주차 정도에 다른 키스신이 있었는데 입술을 맞추고 시작해서 불편함이 덜했다"며 "다른 요구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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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오늘(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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