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제작발표회
최여진 "제대로 폭발하고 싶었다"
"대본 볼 때마다 소름 돋아"
최여진 "제대로 폭발하고 싶었다"
"대본 볼 때마다 소름 돋아"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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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유독 트렌디하고 CEO 캐릭터를 많이 했다. 그것도 물론 즐거웠지만 무언가 다 풀리지 않은 듯한 갈증이 있었다"며 "제대로 폭발하고 싶은 마음에 일일 연속극이 있으면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제가 원하던 캐릭터와는 정반대였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악역을 한다면 제대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대본을 볼 때마다 소름 돋고 땀이 날 정도로 너무 안하무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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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오늘(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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