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날치는 첫 곡으로 '1일 1범' 열풍을 일으킨 '범 내려온다'를 열창하며 범접 불가한 K흥을 선보였다. 음원과 구분이 안 되는 라이브 무대에 청취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날치의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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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라는 팀명에 대해서는 "조선 후기 명창 한 분의 이름이 이날치였다. 원래 줄광대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날치처럼 줄을 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더라. 이름에서 주는 생동감이 있어 우리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로 선거송 제안을 받았다. 양쪽 진영에서 모두 요청이 들어와 진땀을 뺐다"고 전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평소 의견 충돌은 없냐는 질문에 "있을 것 같지만 없다. 우리도 신기하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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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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