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시청률 1위 독주
신혜선, 김정현 거짓 죽음 간파
종영까지 2회…예측불가 결말
신혜선, 김정현 거짓 죽음 간파
종영까지 2회…예측불가 결말

이날 방송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종이 죽었다는 소식에 궁궐은 발칵 뒤집혔고, 이상함을 감지한 김소용은 철종을 찾아 궁궐을 나섰다. 물러설 곳 없는 김소용의 위태로운 엔딩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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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용은 새로운 왕을 즉위시키려는 대왕대비의 계획도 간파했다. 이에 김소용은 철종을 반드시 찾아오겠다며 궁궐을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더구나 군사들을 이끌고 김소용을 뒤쫓는 김병인(나인우 분)에 의해 최상궁(차청화 분)과 홍연(채서은 분)이 위기에 처했다. 적들을 유인하겠다며 나선 두 사람의 노력도 물거품이 됐고, 김병인에게 쫓기던 김소용은 결국 벼랑 끝에 섰다. 한편, 약초꾼에게 발견된 철종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철종을 향해 서슬 퍼런 낫을 들고 나타나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김소용과 철종의 일촉즉발 엔딩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철종이 살아 있음을 감지한 김소용은 반격을 준비했다. 자신의 목숨을 미끼로 철종을 죽음으로 내몬 김병인의 계략을 읽은 것은 물론, 그들이 결전의 날로 삼은 즉위식 전에 철종을 찾겠다 결의를 다졌다. 남들의 눈을 피하고자 철종의 장례식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기도 한 김소용. 특히 김병인에게 “누군가 왕이 되어야 한다면 주상이 제일 나은 것 같아. 내가 본 중에 제일 왕답거든”이라며 철종을 향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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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19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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