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닫고 뭐해"
'저세상' 영업 전략은?
12년차 배우 찾아온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영업왕' 양치승은 텅 빈 떡볶이 가게를 꽉 채울 수 있을까.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떡볶이집을 오픈한 양치승과 근조직의 눈물겨운 홍보 대작전이 펼쳐진다.

앞서 양치승은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관 무기한 휴업 손실을 조금이라도 메우기 위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떡볶이집을 열었다.

하지만 영하 18도의 혹한과 폭설까지, 최악의 기상 상황에 첫 손님으로 온 배우 이소연의 방문 이후 손님이 뚝 끊겼다. 이에 "우리 오픈한 걸 모르나?"라며 초조해하던 양치승은 특단의 홍보 대책을 세웠다고.

이와 관련 매서운 한파 속 창문을 열고 라이브 떡볶이 먹방으로 손님을 유혹하는 양치승과 근조직의 열혈 영업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떡볶이를 먹으면서 필라테스와 스쿼트 동작을 가르쳐 주는 등 본업인 트레이너의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손님의 건강도 챙기고 헬스장 회원 모집도 하겠다는 양치승의 일석이조 영업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치승의 떡볶이집에는 배우 이소연에 이어 50%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에 출연한 12년 차 배우가 깜짝 방문한다.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떡볶이집을 발견하고 들어온 그는 양치승과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는데.

이후 해당 배우는 자진해서 양치승의 근육질 보디 프로필 입간판을 들고 떡볶이집 홍보에 나서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고 해 도대체 그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떡볶이집 성공을 위한 양치승의 저세상 영업 비법과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 배우의 정체는 7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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